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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가 창립 1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입니다. 실제 지난 10년간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는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회원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이제는 한국 경제 부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와 한국의 업체들은 양국간 사업 추진 및 홍보에 있어서 나날이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업의 대표적인 예로 우선 베르살리스사와 롯데 화학의 합작회사를 손꼽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번 기회를 통해 2017년 11월달에 진행됬었던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 행사를 언급하고 싶습니다.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은 이탈리아 식품 및 와인의 성공적인 홍보의 장이 되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제 1회 ITCCK Gala Dinner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인 경제 현황을 볼 때, 한국은 지난 2017년 전년도의 침체에서 벗어났습니다. 전년 대비 경제 성장률이 3% 이상으로 안정되었고, 수출 역시 큰 성장세를 (18%) 보였습니다. 2017년 이탈리아와 한국의 무역 규모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94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이탈리아의 아시아 4대 수출국이며 유럽 국가 중 대한국 수출액이 다섯번째로 높은 국가 입니다.

이탈리아의 대한국 수출품(56억 9000만 미국달러) 구성을 보면 전망이 더 밝습니다. 지난해 제화 부문 수출은 33% 증가하였고, 자동차는 32%, 가죽 제품은 22.8%, 화장품은 16.8%, 그리고 기계 부문 수출은 8.7%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농산물 수출은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명품(패션, 디자인, 가구, 가죽 등) 부문은 실적이 우수해 한국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상품 교역 외에도 많은 이탈리아 기업들이 제 3국에 진출하기 위해 한국 기업들과 힘을 합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싶습니다. 비록 통계상으로는 나타나지 않지만 양국 간 협력에 대한 그들의 기여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수치는 이탈리아와 한국 양국간에 다양한 사업 기회가 많다는 사실에 대한 방증입니다. 또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가 특히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이탈리아의 무역, 사업 및 문화에 대해 관심도가 높은 신규 회원사를 모집하는데 힘씀으로서 ‘시스테마 이탈리아 (Sistema Italia-이탈리아 경제와 관련된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의 총칭) ’의 활동을 촉진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는지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한 이탈리아 상공회의소와, 회장, 이사진 그리고 모든 직원들의 뛰어난 업무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모두 함께 같은 길을 걷기를 바라는 바 입니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
마르코 델라 세타